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 제주올레 공식사이트
세계자연유산 제주 올레길
서귀포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올레길이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은 총 21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구간마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산일출봉, 용머리해안 등 다양한 경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은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힐링과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주 올레길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로 유명합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상징적인 명소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용머리해안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풍부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도리는 올레길의 마지막 구간으로, 해안 끝자락에 위치하여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레길은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각 구간은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체력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올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제주 특유의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힐링과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은 제주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즐기며 걷는 올레길은 제주 여행의 빛나는 순간들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1. 올레길 1코스(시흥-광치기 올레)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다.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검은 돌담을 두른 밭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들판의 모습은 색색의 천을 곱게 기워 붙인 한 장의 조각보처럼 아름답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 수마포 해변에서 다시금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과 이끼 낀 높낮이가 다른 너럭 바위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 종달리와 성산 가는 해안도로에 식당들이 있다. 해녀의 집에서 만드는 고소한 조개죽과 전복죽이 인기. 성산갑문을 지나면 식당이 여럿 있으므로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2. 올레길 1-1코스(우도-올레)
3. 올레길 2코스(광치기-온평 올레)
성산리 광치기 해변에서 출발하여 식산봉, 고성, 대수산봉, 혼인지를 지나 온평리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올레. 물빛 고운 바닷길부터 잔잔한 내수면을 낀 들길, 호젓한 산길까지 색다른 매력의 길들이 이어진다. 대수산봉 정상에 서면 시흥부터 광치기 해변까지 아름다운 제주 동부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제주 '삼성신화'에 나오는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이하여 혼인식을 치렀다는 혼인지(연못)도 지나게 된다.
- 코스를 걷다 보면 일주도로를 기점으로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서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단, 대수산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식당이나 상가가 없으니 가급적 대수산봉을 지나기 전 고성오일장과 제주 동마트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길 추천한다.
4. 올레길 3-A코스(온평-표선 올레)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 양옆에 늘어선 오래된 제주 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한다. 나지막하면서 독특한 전망, 통오름과 독자봉이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준다. 동백나무길, 감귤밭길 등 삼달리 중산간길이 이어지고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 나온다. 병마에 시달린 마지막까지도 아름다운 제주의 사진을 찍어냈던 고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독자봉을 지나 김영갑갤러리 부근에 식당과 카페가 있다.
5. 올레길 3-B코스(온평-표선 올레)
해안 따라 환해장성, 농개 등에서 쉬어가는 바당 올레다. 시작점인 온평포구에서 시작해 온평 숲길로 이어진다. 환해장성과 신산리 마을카페를 지나 신풍바다목장에서 A와 B코스가 만나게 된다. 바다 목장길은 망망한 바다의 물빛과 너른 목장의 풀빛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해안가에서는 풍경과 더불어 소박한 야생화와 야생초도 만나볼 수 있다.
- 중간 스탬프가 있는 신산리 마을 카페 전후로 해안길을 따라 식당과 카페가 있으나 많지는 않아 마을을 벗어나기 전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6. 올레길 4코스(표선-남원 올레)
눈부신 백사장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해안 올레다. 해녀 탈의장을 지나 바다의 앞부분이 가느다랗다고 하여 이름 붙인 '가는개' 를 건너면 어촌마을 세화2리로 접어든다. 세화2리의 옛 이름, 가마리의 해녀 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이다. 이어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이 길을 만들 때 해병대 장병들이 도와주어서 '해병대길'이라고도 불린다.
- 남원까지 이어지는 해안가로 식당들이 드물게 있는 편이다. 산열이통부터 토산2리 마을회관 사이에 이용 가능한 카페와 식당이 있다.
7. 올레길 5코스(남원-쇠소깍 올레)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 올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5코스의 중간쯤 위치한 위미항 근처에 한정식 식당과 고깃집 등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공천포 부근에는 물회를 잘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으니 신선한 물회 한 그릇으로 에너지를 충전해보자. 또 신례2리 복지회관 부근에도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들이 여럿 있다.
8. 올레길 6코스(쇠소깍-서귀포 올레)
쇠소깍 다리를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를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ㆍ도심 올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6코스의 명소라고 꼽기에 손색 없는 서귀포 칼호텔 바당길과 허니문하우스 전망대 길에서 푸른 바다의 파노라마를 즐기면 더할 나위 없다.
- 정방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이중섭거리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지나다 보니 길을 걷는 내내 점심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요깃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에서 가장 큰 시장답게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식거리들이 많다. 길을 다 걷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종점인 제주올레여행자센터 1층 식당에서 제주 식재료로 만든 어멍밥상과 제주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9. 올레길 7코스(서귀포-월평 올레)
10. 올레길 7-1코스(월드컵경기장-서귀포 올레)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 서귀포 버스 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 서귀포 버스터미널과 대신 중학교 부근에 이용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고근산을 내려와 만나게 되는 호근마을에도 주택가답게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으니 점심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11. 올레길 8코스(월평-대평 올레)
짙푸른 바다를 따라가는 바당 올레 코스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사계절 다른 꽃을 피우는 예래생태공원을 지난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 마을로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 유명 관광지가 길을 따라 이어지고 있는만큼 대포포구, 중문색달해수욕장, 논짓물 부근으로 먹을 곳이 많다. 계절에 따라 제철 해산물을 파는 곳이 많으니 신선한 식재료가 주는 즐거움도 맛보자.
12. 올레길 9코스(대평-화순 올레)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을 지나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군산오름으로 향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우거진 상록수림과 맑은 하천, 군데군데 동굴이 있는 신비로운 안덕계곡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 안덕계곡 주차장까지 상점이 없으니 간단한 요깃거리는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남제주 나누리파크 이후로 종점인 화순금모래해변 전까지 식당들이 있고, 좀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하고 싶다면 화순하나로마트 인근 많은 식당들이 있다.
13.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 올레)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 올레. 산방산의 위용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하는 길이다. 초반 해안길을 오로지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꼽힌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 군락,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 사계항에 도착하면 식당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조금 늦은 점심도 괜찮다면 송악산 이전 산이수동항 인근에도 식당이 많다.
14. 올레길 10-1코스(가파도 올레)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의 가파도 올레. 제주도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의미 깊다. 낮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두 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다. 가파도는 머물렀을 때 작은 섬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길고 긴 제주 섬의 올레를 걸어오느라 수고한 몸과 마음이 하루쯤 편히 쉴 곳이다.
- 가파도는 총 길이 4.2km로 올레길이 짧은 편이다. 입도하는 시간에 따라 상동포구와 하동포구 그리고 가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식사를 하거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15. 올레길 11코스(모슬포-무릉 올레)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 제주올레는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 신평리 마을에 도착하면 도로를 따라 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마을 안쪽에도 몇 곳의 식당이 있다. 되도록 신평리에서의 점심식사를 추천한다.
16. 올레길 12코스(무릉-용수 올레)
해안을 따라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 무릉 2리부터 용수포구 절부암까지 들과 바다,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드넓은 들에서 보는 지평선은 아스라하고, 깊은 바다는 옥빛으로 가득하다. 신비한 분위기의 도원연못과 녹남봉은 12코스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차귀도를 바라보며 수월봉과 엉알길을 지나 당산봉을 넘고 나면 '생이기정 바당길'로 접어든다.
- 신도포구와 자구내포구 근방에 해산물을 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
다음시간에 계속...